본문 바로가기

보유제품및 리뷰

[버섯] 샤오미 YI 액션캠 수령 및 외형 리뷰


안녕하세요 버섯돌이 유재성입니다.


요즘 환율도 비싸기에 우여곡절(?) 끝에 국내에서 샤오미 YI 액션 카메라를 질렀드랬죠.*^^*

 


주문을 일요일에 해서 다음 날 바로 송장이 뜨기에 좀 더 일찍 수령할 줄 알았는데...

며칠 동안 정보 갱신이 안되더니 드디어 어제 갱신되면서 다행히 토요일에 수령했습니다.^^


사실 액션 캠은 헬기나 RC 차량을 고려하면서 당장 필요 없었음에도 휴가도 있고 해서 겸사 겸사 구매했습니다만...

ㅋㅋ..다음 주 휴가 때 사용하려고 보니 거치대 등의 악세사리는 비싸서 구매를 안 했더니

당장 뻘이든 수영장이든 아이들하고 놀러 가서 사용하기에는 문제가 많겠더군요.ㅜㅜ


방수 팩을 1~2만 원에 구매하려니 돈 좀 더 보태서 액션 캠이 딸린 제품을 사는 게 이득 같아서 돈이 아깝고....

엄청난 고민을 하다가 수요일에 기본 악세사리가 포함된 짭짭프로라고 불리는 또 다른 액션 캠을 하나 구매했습니다.

ㅎㅎ..집에 캠과 카메라류가 많아서 굳이 액션캠이 필요 없는지라 샤오미와 짭짭프로 사이에서

고민고민하다가 비슷한 성능의 액션캠인데 7만 원에 미개봉으로 되팔든가..

정 안되면는 아드님의 배트맨 전동차나 자전거에 장착해서 사용하면 될 것 같아서 짭짭프로도 구매 결정~


But.. 되팔려니 귀찮고 번거롭다 보니 둘 중 하나는 험하게~ 사용하기 위해 그냥 개봉했습니다. *^^*V

아드님도 이제 곧 초등학교에 들어갈테고 요즘 스마트폰 촬영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는 지라~

비싼 카메라나 스마트폰을 망가뜨리는 것보다는 이것도 갖고 놀기 좋을듯싶기도 해서^^;;


YI 로고가 적힌 작은 상자에 담겨있습니다.



뒷 면도 심플합니다.^^

F2.8에 고프로등은 170도의 넓은 시야각인 반면 YI 액션 캠은 155도의 조금은 좁은 시야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 외 소니 EXMOR CMOS 센서를 사용하고 1080p는 60fps까지 촬영 가능하며 72g 무게에 

메모리 카드는 Micro SDHC외에 Micro SDXC까지 지원하며 전원은 5V 1A등의 설명이 나오는군요.

참고로, Ambarella 이미지 프로세서가 사용되었으며 Wifi 다이렉트 기능과 Bluetooth를 지원합니다.



개봉하면 심플합니다.*^^*

색상은 흰색을 하려다 때가 잘 탈듯 싶고 아이들 장난감도 고려해서 라임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크~ 국내 주문이라 살짝 한글 매뉴얼을 기대했는데 역시 없군요.^^



기본 구성은 카메라 본체, 배터리, USB 케이블로 상당히 심플합니다.



안드로이드 폰에 주로 사용되는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이라 집에 10개 남짓 여유 수량이 있다는 게 장점이겠군요.^^

ㅎㅎㅎ.. 하지만 보유 중인 케이블들 보다 질이 좋아 보여서 기본 제공되는 케이블을 사용할 까 싶은 생각이..^^;;



배터리는 조금 특이하게 생겼네요.



ㅎㅎ.. 손 잡이 비슷한 게 보여서 미 개봉임을 알리는 건가 싶어서 뜯으려다...

급하게 저녁 식사를 해야 해서 그대로 놔뒀는데 잘 한 것 같습니다.^^



배터리의 손잡이처럼 생긴 부분은 액션 카메라에 배터리를 넣고 꺼낼 때 손잡이 역할을 합니다.

도대체 얼마나 작기에 아이들 장난감으로의 활용을 고려했다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 수 있을 텐데

단순한 치수 만으로는 사진상에서는 크기가 와 닿지 않을 듯싶어서 간단하게 비교할 수 있도록 촬영해 봤습니다.


 

정면 가로 길이는 60.4mm로서 일반 사이즈의 AA 건전지와 비교해 봤습니다.

사람에 따라 편차가 있겠지만 제 경우 AA 건전지에서 검지 손 톱 하나 넣으면 크기가 똑같더군요.^^




촬영 각도에 따라 이해가 안 될 수 있고 두께(높이?)가 궁금하실 수 있어서 정면에서 촬영해 봤습니다.

두께는 얼추 AA 사이즈 건전지 위에 AAA의 소형 건전지를 올려놓으면 얼추 카메라와 비슷한 두께가 되더군요.

카메라가 조금 더 얇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위에서 비스듬히 내려다보며 촬영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렌즈가 돌출되어 있는데 돌출된 렌즈를 포함하면 두께는 21.2mm입니다.


마지막으로 측면 길이입니다.

AAA 사이즈의 소형 건전지와 비교하면 꽤 많이 여유롭습니다.^^


 

정확한 사이즈는 42mm로서 얼추 AAA 사이즈의 건전지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사진이라 그렇지 건전지의 +극인 툭~ 튀어나온 쇠 부분을 제외하면 거의 비슷한 크기가 됩니다.

역시나 정면 샷 외에 위에서 살짝 내려다봤습니다.




그 외 간단한 외형을 촬영해 봅니다.



사진에서 카메라 왼쪽은 전원 버튼으로서 LED 링이라 색상이 아름답습니다.^^



밑 면에는 일반 카메라들에 사용 가능한 마운트 홀이 있어서 시중에 나온 카메라 제품들의 악세사리를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우측 측면에 버튼이 있는데 어디서 많이 보던 아이콘이죠?

네~~ Wifi를 의미하는 아이콘으로서 Wifi / Bluetooth 연결 버튼입니다.

샤오미 액션 캠은 액정이 없으며 Wifi 기능을 지원해서 스마트폰 앱하고 직접 연결이 가능합니다.


Wifi 연결 방법은 상당히 간단한데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YI 액션 카메라 앱을 다운로드한 후 샤오미 캠의 전원을 켜고,

YI 앱을 실행 후 Wifi 연결을 선택하면 됩니다.


그 뒤 위의 Wifi 버튼을 꾸욱~ 누르고 있으면 주위의 액션 캠을 검색하게 됩니다.

자신의 액션 캠 일련번호가 나오면 해당 모델을 터치하면 터치한 모델의 액션 캠에 연결됩니다.

Wifi Direct 기능으로 특정 장비와 연결해 보신 분들은 쉽게 사용 가능하리라 봅니다.


참고로, 제 경우 제 모델을 아무리 선택해도 집의 Wifi 하고만 연결되고 캠하고는 연결이 안 되었는데...

제품 번호 나올 때 가장 우측에 보면 ">" 이런 아이콘이 보입니다.

해당 아이콘 부분을 누르니 곧바로 연결되더군요.




상단에 있는 버튼은 촬영 버튼입니다.
Wifi로 스마트폰 앱과 연결된 상태에서는 어렵지 않게 촬영이 가능하지만 배터리 소모도 있고

폰 하고 연결하지 않고 직접 촬영하고 싶은 경우를 대비해 간단히 설명드리면...

최초 정면의 전원 버튼으로 전원을 켜면 사진 촬영 모드입니다.

이 상태에서 위의 촬영 버튼을 누르면 사진이 촬영되면서 촬영되었다는 걸 알리기 위에 옆의 LED에 불이 켜졌다 꺼집니다.


동영상 촬영 모드로 변경하고 싶으면 전원 버튼을 살짝 눌렀다 떼면 윗면의 LED와 뒷면의 LED에 불이 켜집니다.

아래 사진의 좌측 모서리에 있는 LED에 불이 켜집니다.^^

이 상태에서 촬영 버튼을 누르면 촬영중이라는 걸 알리기 위해 불이 깜빡~ 깜빡~ 거립니다.

다시 한 번 촬영 버튼을 누르면 삑삑삑~ 거리면서 불이 꺼집니다.


전원 버튼은 길게~ 누르시면 On/Off되고~ 짧게 누르시면 사진->동영상으로 전환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뒷면의 좌측은 메모리/USB/HDMI 단자가 있으며, 우측의 넓은 공간은 배터리가 들어가는 공간입니다.


즉, 작은 뚜껑을 열면 아래처럼 메모리/USB/HDMI 단자가 보입니다.



배터리는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들어가며, 초반에 설명드렸듯이 배터리의 저 부분을 잡아당기면 손쉽게 탈착이 가능합니다.



ㅎㅎㅎ.. 메모리 찾는 게 귀찮아서 라즈베리 파이2에 사용하려고 구매했었던 저렴한 디스크 하나 개봉했습니다.^^;;;


 

아흑~ 리뷰를 길게 쓰고 싶은 생각은 없었는데 설명을 적다 보니 조금 길어졌군요^^;;


나중에 매뉴얼 분실등을 대비해서 간단한 제원을 적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동영상 코덱 : H.264 codec, MP4

- 오디오 : 96Khz 샘플링, 92dBa 신호대 잡음비

- 비디오 프레임

             1080p 60fps / 48fps / 30fps / 24fps

             960p 60fps / 48fps

             720p 120fps / 60fps / 48fps

             480p 240fps


아래 사진은 판매자가 올린 제품 설명 사진 중 하나입니다.

 


아직 사용해 보지 않아서 다른 내용들은 모르겠네요^^

앱을 최초 구동하니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라고 했지만 배터리가 간당간당해서 업데이트는 안되더군요.

나중에 사용해 보고 후기를 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일단 외형과 관련한 샤오미 캠의 리뷰는 이것으로 마무리~ *^^*


최초 전원 구동하면서 테스트하려고 Wifi를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촬영한 사진 2개 투척~

ㅋㅋ..외형 촬영 때문에 책상에 놓고 구동해서 모니터와 키보드만 촬영되었다는 건 함정~

무보정으로 사이즈 조정 없이 그대로 올렸는데 네이버에 어떻게 올라갈지는 모르겠군요.




사실 제 방도 한 컷 촬영했으나....

쓰레기장이라 그대로 올렸다가는 마나님께서 대노하실 듯싶어서...^^;;;

일상 영상은 속옷 입으신 분 때문에 역시나 최초 액션 캠 외형 촬영하면서 테스트시 촬영되었던 영상으로 대체~

 


영상은 최초 기본 설정으로 촬영해서 1080p 30fps입니다.


ㅋㅋ.. 내일 극장 다녀오면서 한 컷 촬영하거나 해보겠지만 기대는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