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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봇(Neobot)

[버섯][네오봇] 기본 모델 02 - 도꾸


안녕 하세요 버섯돌이 유재성입니다.

6시 조금 넘어 잠이 들기 무섭게 공주님의 애원에 눈을 뜨고 놀아 주어요~

잠시 후 밤톨이가 2단계에 있는 조종기에 베터리를 넣어서 네오베니를 조종해야 한다고 해요~

베터리만 갖고는 안된다고 설득 해 보아요~~~

쿠엑~~~ 네오베니를 조종기로 조종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충격적인 멘트를 날려요~ㅜㅜ

비몽 사몽 공주님 곁에서 밤톨이와 수다 떨다 잠이 날아가서 딱킷으로 잠시 꼬득여 보아요~

딱킷을 이용한 간단한 전자의 흐름에 대해서 설명 해 주고 네오봇 1단계의 2번째 모델을 보니 근접 센서군요.

 

다행히 네오베니 보다는 간단하게 조립 할 수 있고 NXT 탱크의 추억을 떠 올리며

조종기 대신 멍멍이가 달려 드는 리액션을 취하기 위해 2번째 모델인 강아지 도꾸의 작업을 시작~~

 



도꾸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부품을 찾아 보아요~

주위에는 말로는 형용 할 수 없는 교구 친구들이 잔뜩 밤톨이를 반기며...

우측 상단에 자그마한 딱킷이 보이는군요.




그림을 보고 열심히 준비물을 확인 후 혼자 하는건 싫다며 아빠를 괴롭혀 보아요~ㅜㅜ



아빠가 조립하려 들면 잽싸게 달려와 자기가 조립한다며 뺏어서 조립 해 보아요~



메뉴얼이 레고와는 달라서 조금은 함축적이라 익숙 해 질때까지는 함께 조립해야 할 것 같아요~
블럭이 어렵진 않기 때문에 대충 포인트만 찍어주면 알아서 조립 할 수 있습니다.



블럭의 칸이 맞는지만 가끔씩 확인 해 주고...

아이들은 메뉴얼 보단 완성된 사진을 보고 따라 하는게 쉽기에 나중을 위해 블로그에 올릴 사진도 중요 단계별로 찍어 보아요~






열심히 덮어 주어요~



핵심인 CPU 블록을 올려 보아요~



네오베니에 비해 상체는 상당히 간단하고 외부에 CPU 블록이 노출되는 구조예요~

차라리 외부에 노출되는게 갖고 놀기에는 편해 보여요..ㅜㅜ


CPU블럭은 사진처럼 다양한 기능을 지원 합니다.

영어를 몰라도 한글을 읽으면되니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 기능인지 추리는 가능하겠죠

IN은 센서등의 입력 장치들이 연결되는 곳이고 OUT은 뭔가 출력으로 설정된 값이겠지요... 뭔지는 몰라요~

스피커도 보이고 모터도 보이고 모터 친구인 서보도 보이고 밤톨이가 원하는 리모콘도 보이는군요.

지금은 어떤 용도인지 몰라도 상관 없어요~~~

그저 시키는 대로 나중에 전원만 제대로 연결하고 모터만 제대로 연결하면 끝나요~

 

꼭 알아야 할 건 빨간색으로 표시한 "다운로드, 실행"이라고 표시된 스위치하고

바로 아래 "OFF/ON"의 전원 스위치 예요.

전원 스위치 우측 하단의 하얀색의 버튼은 어떤 프로그램을 실행할지 선택하는 버튼이예요.

 

먼저, 전원 ON하면 불 들어오고..스위치는 다운로드로 선택후 하얀 버튼을 열심히 눌러주면 OUT쪽에 불이 들어와요.

이걸로 구동하고 싶은 프로그램 번호를 선택하는데 도꾸는 2번째 칸에만 불이 들어오면되요.

참고로, 프로그램 선택은 숫자가 아니라 LED가 켜진 불의 위치가 2진수로 되어있어서

8,4,2,1 순서기 때문에 불이 켜진 위치의 값을 더하기만 하면 되요~

우리 밤톨이도 이해할 정도라서 어렵지 않지만 몰라도 상관 없어요~
어차피 설명서에 보면 어떻게 하라고 단계별로 나와 있네요~
나중에 동작 시키고 싶을때에는 다운로드 스위치를 "실행"으로 바꿔주면 선택된 프로그램으로 동작해요~
잘 모르겠으면 영상 보시고.. 그래도 모르겠으면 그냥 설명서 보면 끝이예요~

 





큼직한 모터 2개를 밑면에 붙여요~



머리에는 근거리 적외선 센서를 연결해요~

1~5Cm정도의 인식 거리가되면 좋을텐데 초 근접으로 센서를 만져야 인식하네요.ㅜㅜ

근거리 대신 원거리로 교체하면 너무 원거리를 인식하는지 도꾸가 무조건 달려 들어요~

밤톨이와 놀기위해 어쩔 수 없이 근거리 센서로 달려 보아요~~



가장 소중한 도꾸의 얼굴이예요..

귀도 있고 나름대로 예쁘장하게 표현이 되었어요~

시간나면 밤톨이에게 다른 캐릭터로 바꾸라고 해야 겠어요^^



이제 전원 연결하고 모터 연결하고 센서 연결하면 끝이예요~

로봇... 알고 보면 별 것 없어요~~~

모터 달아주고 센서 달아주고 밥만 제대로 공급해주면되요~

나머지는 알아서 예쁘게 꾸미면 되요~




제대로된 곳에 연결해야 동작하겠지요~

가장 상단의 CPU 블럭이 뭔지 이해가 안되면 그냥 컴퓨터라고 생각해 보아요~~

컴퓨터 본체에 키보드 연결 해주고 마우스 연결 해주고 모니터 연결해야 쓸 수 있겠지요~

끝으로, 전기 밥 안 먹이면 동작 않해요~ 다를게 하나도 없어요~

 

도꾸는 근접 센서를 이용해서 사물이 센서 근처에 접근하면 동작 하도록 만들어져 있어요~

그래서 입력으로는 마우스나 키보드가 아니라 근접 센서예요~

다만, 이미 정해진 동작이 있기 때문에 여러 개의 입력중 어떤 곳에 연결 해야 할지는 메뉴얼을 봐야해요~

근접 센서는 가장 우측의 IN0이군요.

 



밤톨이도 연결 해 보겠다고 난리예요~



전자 제품은 연결시 방향을 주의해야 해요~

연결 케이블을 보면 사진처럼 금속면이 보이는 부분이 윗면이예요~

항상 저 윗면이 보이도록 연결해야 해요~~




열심히 연결 해 보아요~~


 

최종적으로 이런 형태로 연결이 되었어요~

ㅎㅎㅎ.. 숙녀의 뒷 모습은 부끄러워서 살짝 흔들어서 찍어 보아요~~^^;;;

 

밤톨이가 네오베니는 소리가 나는데 도꾸는 왜 소리가 안 나냐고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해요~

조종기로 조종하거나 멍멍~하고 소리를 내달라는.. 마른 하늘의 날 벼락도 아닌 주문이 들어와요~

아... 갑자기 잠이 다 깨고 정신이 맑아져요...

 

네오베니 한번 구동해 봤을 뿐인데 당장 들어온 충격적인 주문을 수락 할 수 없지만..

좀 전에 읽었던 초반의 설명은 참고하여 기대감에 가득찬 눈 망울로 바라보는 밤톨이를 위해 스피커를 하나 달아 줘요~

 

 

오늘 하루도 이렇게 무사히 넘겨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