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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DIY(or AS)

[버섯] 플라스틱 구멍 뚫을 때 유용한 간이 인두기~

핀 바이스로 동그란 구멍은 쉽게 뚫을 수 있는데...

최근에 만든 큐브 케이스나 LED 하트 케이스의 아두이노 단자와 연결되는 포트의 경우 사각형입니다.^^;;

이상하게 드릴로 안 뚫려서 아크릴 케이스와 두꺼운 플라스틱 케이스를 일일이 칼로 뚫으려니 미치는 줄 알았는데...

당시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인두로 뚫어 버려라~~ 라는 외침이 있었죠.^^


소싯적에 인두기로 플라스틱을 지졌을 때 인두 팁이 뷁... 스럽더군요.^^;;;

인두 팁을 잘 다듬어 줄 클리너 도구가 있으면 모르겠지만.. 물티슈만 사용하는 저는...


 

지금까지 유사한 영상을 몇 번 올리기는 했는데....

인두기 대용으로 저렇게 간단하게 라이터에 굵은 와이어를 감은 후 불에 뜨겁게 달궈서 사용하면 제일 좋은 것 같네요.^^

동그란 구멍도 구멍이지만... 뜨겁게 달군 후 가로로 쭈우우욱~ 그으면서 원하는 형태를 대충 뚫고 나서 줄로 마무리하면 될 듯...^^:;


ㅎㅎ..저처럼 어쩌다 사용할 일이 있는 경우에는 하나 만들어 놓아도 나쁘지는 않을 듯싶음~

납을 녹일 수도 있으니 인두기가 없는 급박한 상황에서 임시방편으로도 사용 가능한...

But.. 음주가무 등을 멀리하기에 라이터가 없다능...


부득이... 과학의 힘을 빌려... 배터리를 쇼트 시키면 열이 발생하니 비슷한 효과를 낼 수는 있음..^^;;

문제는 굵은 와이어인데... 군대에서는 땅바닥에서 간간이 접할 기회가 있었으나...

일상에서는 최근에 회사를 관두고 나오는 마지막 날에 바닥에 떨어진 것을 발견했으나...

빗물에 잔뜩 젖어 있어서 차마..*^^*V

나중에 길거리를 돌아다니다가 굵은 전선을 발견하면.... 하나 정도는 만들라는 신의 계시로..^^;;;

(쉿!!! 몇 달전에 굵은 케이블을 하나 사 놓았다는 건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