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버섯돌이 유재성입니다.
몇 년전부터 아두이노로 만들어야지 만들어야지하면서도...
ㅋㅋㅋ.. 배송비가 아까워서 아두이노 구매를 못 했던 관계로..
탱크도 미루고 미뤘었는데 이번에 라즈베리 파이에 거금을 투자했던지라..
평소 미뤄뒀던 2개의 모터를 사용하는 2만원짜리 탱크를 구매 해 봤습니다.^^
원래 구매 하려던 제품은 따로 있었는데 아카데미의 1/35 스케일 탱크 중...
위 제품을 2만원 이하에 판매하는 업체가 있어서 잽싸게 구매했었네요.
탱크의 측면입니다.
저렴해서 구매하기는 했는데 장식을 보니 무지 만들기 귀찮아 보입니다..
"그래도 괜찮앙~~"
"나는 모터와 탱크 껍데기만 필요 할 뿐이니까.." 라는 생각으로 구매했더랬지요..^^
사용연령이 10세 이상으로 나와있군요...
초등학생 시절에는 곧 잘 만들었던것 같은데...
지금은 부품을 보고 허걱~~~ 한 뒤로 손 놓고 있네요..ㅜㅜ;;
(요즘 레고등의 본드 없이 손 쉽게 만드는 제품들에 너무 길들여진듯..^^)
당장은 실력이 없어서 아두이노등과 연계는 힘들지만 2채널 유선 제품이라...
평소에는 아들이 부담 없이 갖고 놀면 되기때문에 구매했네요.
다만, 아두이노등으로 무선이나 블루투스 제어를 하시려면....
꼭~~~ 1/35 스케일 제품을 구매 하시거나 좀 더 큰 제품을 구매 하시기 바랍니다.
스케일 수치가 너무 크면 탱크가 너무 작아져서 베터리와 아두이노등을 삽입하기 애매해집니다.^^
나중에 포신의 회전등을 고려해서 좀 더 큰 제품을 구매 하려다 제 마지노선이 딱 2만원인것 같더군요.^^;;;
아두이노용으로는 1/35 스케일 제품을 많이 구매 하시더군요.
이 제품을 고른 이유 중 하나입니다.
탱크 외관도 중요하지만 저는 저렴한 기어 박스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죠.^^;;;
무엇보다 아두이노 연동 없이도 유선 리모콘이 포함되어 있으니 아들이 편하게 갖고 놀 수 있는 혜택이...
손 쉽게 조립 할 것을 생각하며 개봉했는데...
내용물을 보고 잠시 고민이 되더군요.^^;;;
필요한건 궤도와 모터와 껍데기뿐인데...
본드와 구리스와 궤도용 고무입니다.
다른건 다 좋은데 가장 큰 단점은 궤도의 고무가 위 처럼 생겼기 때문에...
본드로 붙여야 한다는 사실에 또 한번 충격에 빠졌었네요..ㅜㅜ;;
ㅎㅎㅎ... 전체 내용물인데 어마 어마 하죠..ㅜㅜ;;
저는 시작부터 메뉴얼에 나온 내용이 실제 부품과 달라서 완전 삽질만 했더니...
만사 귀찮아서 불 필요한 장식보다는 당장 필요한 모터와 궤도부터 만들려고 했는데 궤도도 막히더군요.ㅠㅠ;;;;
그러다보니 어느 덧 구매한지도 벌써 한달이 되어가고 있는데..
풋.. 아직까지 첫 페이지에 나오는 모터 말고는 작업 한 것이 없군요.^^;;;
짬짬이 여유 시간을 내서 라즈베리나 로봇보드를 연동해 보고 싶은데 말이죠..^^;;
슬픈일은 탱크에 사용 할 블루투스 모듈인 HC-06이 지난 달 우체국 택배 분실 사고로 사라졌다는..ㅠㅠ;;
에듀보드만 정상적으로 배송이 되었어도 금상첨화였을텐데...
불행중 다행인건 라즈베리는 WI-FI가 가능하다는...다만... 제품의 크기가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