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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duino(아두이노)

RGB LED 하트를 만들기 위한 삽질 중..

안녕하세요 버섯돌이 유재성입니다.


원래는 이번에 수령한 WS2812B 제품과 함께 길이를 길게 연결해서 다양하게 확인하고 싶은 부분이 있어서...

RGB 하트는 나중에 만들 생각이었으나 새벽에 아두이노 제품을 납땜한 김에 준비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V


기존의 LED 하트는 목차부터 시작해서 새로 만든 사진과 영상으로 교체하고 관련 강좌들도 작성해야 하는데 계속 밀리는군요.ㅠㅠ


제가 갖고 있는 제품은 스트립 형태의 제품이라 하트나 다른 모양을 만들려면 하나씩 잘라야 합니다.^^



원래 기존의 LED 하트와 동작을 똑같이 구현하려면 20개가 필요하지만..

왠지 완제품인 스트립 제품은 자르기가 아깝고 다시 납땜하는 것도 일이라서 최대한 찾아 보니 16개가 한도더군요...

기존의 소스와 이해를 목적으로 하면 20개를 맞추는 게 좋겠지만... 귀차니즘에 굳이 그럴 필요는 없어 보여서...^^;;;

일단 하트 형태를 바꾸기로 하고 일단 16개를 자르다 보니 하나는 아예 연결 부위였는지 2개가 서로 달라붙어있네요...ㅜㅜ

(두 개가 붙어있는 제품은 따로 사용할 까 싶었으나 일단 떼어내기는 했는데... 구멍이 뚫려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WS2812B 제품을 하나씩 잘랐으니 다시 케이블로 연결해야 합니다.^^;;


아우... 선 길이 맞춰서 자르고 피복 벗겨 내는데 2~3시간이 훌쩍 지나가더군요-_-;;;


풋.. 예전에 다른 용도로 RGB 케이블을 구매했었는데 다행히(?) WS2812B용 배선으로 맞을 것 같았으나 아까워서.. 쿨럭...

요즘은 힘 조절도 힘든지 얇은 레핑 와이어를 사용했더니 너무 가늘고.. 피복을 벗겨낼 만한 장비가 없어서 자꾸 끊어지네요-_-;;;

 


ㅎㅎㅎ.. 케이블 길이를 전부 맞췄지만... 피복을 벗기는 과정에서 들쭉날쭉...

그리고 니퍼에 자꾸 달라붙어서 한 번 벗기고 휴지로 닦아 내고...를 반복하니 시간이 광속으로 흐르더군요-_-;;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들쭉 날쭉 한다는 건 함정... 


우워~~ 지난번의 무의미했던 LED 작업이 생각나니 속으로 육두문자를 날리며 WS2812B 전용 커넥터가 그립더군요.ㅜㅜ


일단, 박스 안에 장착해서 RGB 모듈만 밖으로 돌출 시키는 것도 고려해서 얇은 와이어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RGB 모듈을 박스 구멍에 최대한 밀착해서 RGB 모듈이 밖으로 돌출 되도록 할 경우...

굵은 배선이 걸림돌이 되서 WS2812 제품이 들뜰지도 모르니 그냥 얇은 와이어로 작업하기는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선 두께가 문제가 되어도 스트립 제품은 휘어지는 재질이라서 뒤로 꺾어 버려도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와이어가 너무 얇아서 20개의 WS2812B를 구동할 전류를 감당할 수 있을까가 걱정이었습니다.ㅠㅠ

20개의 NeoPixels × 60 mA ÷ 1,000 = 1.2 Amps minimum


처음에 1개를 작업하고...

와이어가 너무 얇아서 길이 계산을 다시 해야 하더군요---;;;

전용 RGB 케이블은 3가닥이 달라붙어있는데다 집에 커팅 툴도 있고 전류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으니 자꾸 유혹하더군요.^^;;


더군다나 와이어가 너무 얇아서 끊어질 수 있고 전류 문제도 살짝 걱정되기에 좀 더 굵은 점퍼 선 등을 사용하려고 했는데...

ㅎㅎㅎ.. 훗날을 위해 점퍼 선을 아껴야 하니 가장 많은 와이어로 작업했지만 내심 불안하군요.^^;;


워낙 잘 끊어지는 재질이라서 나중에 하트를 비롯하여 다양한 모양을 만들 때 쉽게 끊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힘을 분산 시킬 겸 와이어의 중간 지점을 잡고 모양을 잡을 수 있도록 양쪽에 수축 튜브를 사용했습니다.^^;;;


전류 문제는 배선 규격을 찾아 봐야 하니 귀차니즘에 일단 무시하기로 하고...

WS2812B의 수를 줄이면 어느 정도 해결이 되니 살짝 걱정이 되어서 10개씩 2세트나 3세트로 분할하려다가 귀찮아서 Pass~!!!


원래는 이 작업을 위해 배선이 달린 커넥터를 20개 정도 사고 싶었지만.... 비싸서...^^;;

 


그냥 중간 타협안으로 다양하게 사용하려고 커넥터만 10개 정도 샀는데 아직은 배송 중..^^



But... 이번에 배선을 한 가닥씩 일일이 자르다 보니... 케이블 달린 제품을 샀어야 했나 싶네요...^^;;;

납땜 자체는 금방이었는데 불필요(?)한 선 작업만 5~6시간을 정말 의미 없이 날렸습니다.ㅜㅜ


ㅎㅎ.. 새벽 일찍 시작했는데... 어느 덧 점심 시간이 지나서.. 눈과 머리는 아프고 뱃속은 난리 부르스라...

다음을 기약하고 테스트는 안 하고 일단 납땜까지만 마무리했습니다.*^^*V

 


ㅎㅎㅎ.. 납땜 전에 선 길이 맞추고.. 한쪽 면 납땜 후 다시 맞췄으나 결국 최종 형태는 심각하게 비뚤어져서...

저는 저런 거 신경 쓰지 말고 퀵~하게 납땜하는 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그냥 양쪽에 핀 커넥터 연결하고 듀폰 케이블로 연결할 걸 그랬나 싶기도 하네요...^^;;;

But.. 커넥터 3핀도 힘들게 찾아서.. ㅋㅋ...

ㅎㅎ...커넥터 핀 세트를 왕창 얻어 와야 마음 편하게 사용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