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 아이패드 미니2가 나오기 한두 달전에 아이패드 미니를 구매했으니 언제 구매했는지 기억도 안 나는....
야심차게 고가의 블투키보드 받침대를 비롯하여 구비했으나.. 정작 마나님한테 넘어가서 지금까지 한두 번 만져본 것이 고작..^^
그러다 케이블 상태가 위태위태한 것을 발견...
절연 테이프를 감아주기에는 나중에 끈적거릴 것 같아서 그렇고... 수축 튜브를 사용하려니 위태위태한 부위가 크기가 안 맞아서 보류...
몇 번수축 튜브로 해보려다가 포기하고 끊어질 때를 기다렸었는데....
드디어.. 어제 케이블이 단선이 되었는지 가져왔기에... 그냥 절단했음...
아무래도 위치가 위치인지라 선을 잘라서 납땜하는 게 쉽지 않기에 깔끔하게 단자에 납땜하려고 완전히 자르기는 했는데...
역시나... 플라스틱을 벗겨내는 것이 가장 큰 문제...
앞에서 당기는 것은 힘들 것 같아서 앞쪽에 칼집 좀 내고 뒷부분의 선을 잡아 뽑아서 뒤에서 드라이버 등으로 밀어 내려고
선을 잡아 뽑는데 끊어질 것 같으면서 안 끊어지는.. -_-;;;
어차피 USB에 접속되는 금속 핀만 있으면 플라스틱은 3D 프린팅 하면 될 것 같아서 박살 내려다가 검색해 보니 멘붕..!!!!
음.. 적당한 사이즈가 없기도 했었지만 입구로 타이트하게 밀어 넣어도 수축 범위가 커서 케이블까지는 안될 것 같았는데 되는군..
심지어... 검은색 절연 테이프로 감아서 두께를 맞춘 후 수축 튜브를 사용해도 되었는데... 왜 생각을 못 했었징..ㅜㅜ
요즘은 나날이 단세포가 되어 가는 것 같음..
그리고 단순하게 금속에 납땜만 되어있을 줄 알았는데 안에 IC도 들어가 있었네..^^;;
ㅎㅎㅎ.. 하마터면 니퍼로 자르다가 낭패 볼 뻔했었군...
필요한 사진을 일일이 추출해서 편집하려고 보니 너무 귀찮아서 그냥 필요한 부분 사진만 몇 컷 캡처함.
케이블쪽 끝에서 약간 위쪽을 톱으로 살짝 자른 후 비틀어서 빼는 게 나중에 글루나 접착제로 고정할 수 있어서 손이 덜 가는 듯..
아니면 앞족에서부터 뾰족한 송곳 등으로 하나씩 부숴도 되는데 엄청 힘들어 보이지만 가장 안전할 지도..
이렇게 안쪽에 또 플라스틱으로 보호되어 있음.
안쪽도 제거하면 이렇게 나오는데..
대략 납땜 부위만 노출되면 되니 밑에서 절단하는 것도 좋을 것 같음.
납땜 위치는 양 끝에 +/-를 연결하고 중간에 데이터 선을 연결하면 되는 듯.
구체적인 핀 맵은 다른 사이트 참고
그 외 핀맵 관련 자료들 보기
몇 시간 남짓 살펴 보면서 비슷한 영상들이 너무 많기에 도움이 될 만한 몇 가지를 남겨 놓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수축 튜브 신공이나 스프링이나 기타 방법으로 케이블의 탄력을 보강해서 사고에 미리 대비 하시길~
핀 구조 및 납땜할 위치 파악용
톱으로 살짝 잘라내는데 찾은 방법 중에는 이 방법이 가장 깔끔한 듯...
짝퉁 케이블 구조
보강방법
수축튜브